[보령/ctn] 충남 보령시 소재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이종화)dms 자작자동차제작 동아리인 레이싱아트가 125cc 소형 엔진을 사용하여 제작한 자작자동차로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201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의 경주부문에서 당당히 내구우수 부분 2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5회째를 맞이하는 금년도 대회는 전국의 82개 대학에서 120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경주부문과 기술 및 디자인부문으로 나누어 경쟁하였다. 이번에 입상한 것은 경주부문에 참가한 94개팀이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상위 25개팀만이 주행하게 되는 최종 결승전에서 거둔 성과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영일 지도교수는 “제작에 필요한 부품 구입의 어려움과 제작비용의 한계 등 열약한 여건 속에서도 방학까지 반납하며 열심히 제작에 임해준 학생들이 대견스럽다. 자작자동차는 학과시간에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것으로 최종 결승전 막판에 엔진 문제로 인해 1위에 입상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이어 2년이라는 짧은 수업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특성화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 올리려고 노력하였던 대학의 교육방침이 그 결실을 맺은 것으로 전국의 우수한 4년제 대학 학생들과 경쟁하여 얻은 결과이기에 더욱 값진 것 이다.” 라고 말했다.

상기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미래 자동차산업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제작해봄으로써 자동차 제작 기술을 습득하게 하고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전인적인 인격기능인을 양성함으로써 미래의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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