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는 23일 오전 시청대강당에 시 산하직원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의식 제고’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새로 제정된‘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의 제정취지와 앞으로 시행할 자체감사 활동 등을 소개하면서 불합리한 관행 타파, 공직윤리 재확립 등 내용으로 이뤄졌다.

최두선 감사관은 교육에서“공직자의 도덕성과 청렴성은 공직자가 가져야할 최고의 덕목이며, 청렴성과 도덕성이 결여된 공직자는 아무리 업무역량이 뛰어 나더라도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자격미달”임을 강조했다.

이어 최 감사관은“공무원의 청렴성은 사회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공직자의 비리는 단순히 공무원 개인의 범죄차원에서 다루어질 사안이 아니라면서 모든 공직자가 청렴성 제고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앞으로 감사인력의 전문성 강화, 내부통제 및 예방감사 확대, 열심히 일한 공무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감사, IT기반 적극 활용, 수감기관과의 적극적인 의사소통 등을 통해 감사의 실효성과 객관성을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