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 서산경찰서(서장 한달우)는 지난 8월21일 서산시 음암면 소재 자동차정비업소 사무실에서 사설경마장을 차려놓고 도박장을 개설해 총 2억4,200만원 상당의 유사마권을 발행해 3,6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운영자와 도박참여자 10명을 검거했다.

사설경마도박단은 지난 6월 10일부터 단속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서산시 모텔과 정비업소 사무실 내에서 컴퓨터 1대, 한국마사회에서 시행하는 경주 상황을 시뮬레이션으로 볼 수 있는 컴퓨터 모니터 1대 등을 설치해 놓고, 인터넷 사설경마 사이트를 이용해 시뮬레이션 화면을 보면서 도박참여자들의 사설마권을 구입해주고 배당금을 주는 방법으로 사설경마도박장을 운영했다.

경찰관계자는 “사행심을 부추겨 건전한 서민 경제활동을 해치고 가정파탄까지 불러오는 독버섯 같은 불법사설경마도박장을 근절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사설경마도박단 운영자 2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박참여자 8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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