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충주지역의 도심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고 주민화합행사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충주시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환)에서는 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시민에게 자치센터를 홍보함은 물론 연인과 가족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여름 밤의 열린음악회’를 마련했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는 이 음악회는 오는 26일 오후 7시부터 칠금소공원에서 일반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되며, 안영자 부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김영환 위원장의 인사말, 김재갑 충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내빈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인 열린음악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장기자랑으로 밸리댄스, 영어 및 중국어교실,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등의 수강생 발표가 있으며, 축하공연에서는 오호준 씨의 트럼펫 연주와 청주 직지관악예술단의 관악5중주, 초대가수 이정옥 씨의 가요무대 등이 90분 동안 펼쳐진다.

한편 김 위원장은 “열린음악회가 해마다 지역주민은 물론 많은 충주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며 “닫혀있는 도심속에서 음악회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웃간의 어울리는 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