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 당진경찰서(서장 이명교)는 야적장에 보관된 고철 등 전기케이블 등을 절취한 피의자 3명을 검거 했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당진군 부곡리 소재 현대제철 내에서 크레인 기사로 근무하며 평소 야적장 등에 고철 및 전기케이블이 있는 것을 목격한후 5회에 걸쳐 이를 절취한 피의자 박모(32세)씨 등 3명을 검거했다.

이들 피의자는 현대제철 원료 정비팀 야적장에 있던 시가 94만원 상당의 길이 50Cm 가량의 H빔 940Kg을 절취하고 3회에 걸쳐 현대제철내 선착장 앞에 있는 전선 야적장에서 시가 640만원 상당의 300SQ 및 150SQ 전기케이블 563Kg(213m)을 피의자 소유 승용차량 뒷좌석에 실어 가는 방법으로 절취했다.
또한 이들이 절취한 고철과 전기케이블 등이 훔친 장물인 것을 알면서 8회에 걸쳐 563Kg을 346만원에 매입한 피의자 하모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은 사건 접수후 현대제철 CCTV를 확인하여 용의차량이 현대제철 내 흰색 K5 승용차임을 파악하고 차량 소유자를 추적하여 검거, 피의자 3명을 범행일체 자백과 여죄에 대해 불구속 수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