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ctn]한범덕 청주시장은 율량천에서 수목이 쓰러져 발생한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진심으로 애도하며 유가족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

또한 한 시장은 크게 노하여 간부공무원을 불러 호되게 질책하며 이번 사건과 관련 ‘당직체계 등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유가족에게 법에 따라 적절한 보상을 하라’ 는 특별지시했다

특별지시 사항에는 “당직근무자 근무 철저, 민원발생 즉시 현장 출동 및 응급조치, 당직근무자 특별교육 실시, 주말 상설 기동 보수반 운영방안 강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유가족들은 이러한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청주시에 주문하였고, 청주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8월 16일 청주시 공원녹지과 직원이 율량천에서 쓰러진 나무를 처리하다 사망자를 발견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사천지구대에서는 8월14일경 이 나무가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