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제385차 민방위 훈련이 이달 18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간 청주시 전역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을 한다.

이날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한 훈련으로써 전시 대비 국민 행동요령을 습득하기 위해 훈련으로 민방위대원 훈련참여를 확대하고 주민대피 및 차량이동이 통제되는 ‘실제 주민대피 훈련’이다.

시는 18일 실시하는 민방위 훈련은 연평도 북한의 도발 이후 처음 시행되는 연습으로 과거의 을지연습에서 탈피한 전시상황을 대비한 실질적 훈련이 될 것이며, 비상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국민 행동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

또한 비상차로 확보훈련은 경찰과 군 병력을 지정 도로구간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교통신호등을 적색 또는 점멸등으로 전환, 군 장비와 차량이 원활히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훈련이다.

이날 한범덕 시장은 청주 시내 일원에서 시행되는 비상차로 확보 주민대피훈련을 순시한다

시 민방위담당은 “민방공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은 하던 일을 멈추고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인근의 지하대피소로 침착하게 대피해야 한다”며 “경제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방송을 계속 청취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