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충주시는 올해 정기분 균등분 주민세 8만1,816건에 8억2,100만원을 확정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부과된 주민세는 지난해보다 4.3% 증가했으며, 이는 세대주 589건, 법인 242건, 개인사업자 267건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주민세의 과세대상은 8월 1일 현재 충주시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직전년도 매출액(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관내에 사무소 또는 사업소를 둔 법인 등이다.

부과세액은 세대별 5,500원, 개인사업자는 5만5,000원으로 균일한 반면 법인의 경우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5종으로 구분해 5만원에서 50만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한편 개인균등할 주민세 과세대상 세대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와 대학생(학업 등을 위해 일시 하숙, 자취. 기숙사생활을 하는 세대주), 종교단체 등에는 비과세 조치했다.

납기는 이달 31일까지이며, 편리한 지방세 납부제도인 자동이체, 인터넷 지로납부,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