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백승일, 이하 추진위)가 추진하고 있는 제2회 닷개문화재가 드디어 닻을 올렸다.

지난 8월 13일 추진위는 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아 ‘향토 사학가와 함께 하는 닷개 백제 사신 발자취를 찾아서’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문화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지역의 청소년들과 향토 사학자들은 닷개 백제사신 행로인 서산시 지곡면 닷개 포구에서 시작해 -> 부성산성 (칠지도 야철지 최치원 선생 유허비 -> 닷개 백제 사신로 기행 -> 운산의 마애 삼존불까지 닷개 백제사신행로를 찾았다.

백승일 위원장은 "늘 서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멋지게 기획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시는 지역의 향토사학자님들과 함께해 주시는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이러한 훌륭한 기획과 문화제가 순항의 돛을 달고 달려 갈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는 충남예총과 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도 감사하다"며 "우리 닷개문화제추진위는 닷개란 컨텐츠를 지역을 넘어선 대한민국의 최고의 컨텐츠로 육성해 지역의 문화 예술인과 지역민과 세계인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축제로 육성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을 지도한 이은우 향토 사학자는 "역사 인식이 희박지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말하고 "충청남도와 서산시 차원에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견학 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백제 닷개 내포문화제는 9월 17일 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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