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홍성군보건소는 지난 5월 16일부터 8월 5일까지 12주에 걸쳐 관내의 체질량지수 25이상인 성인 30명을 모집하여 성인비만교실을 운영한 결과 참가자 전원이 사업종료 후 비만지수가 줄어드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서는 그동안 개인이 관리해야 할 건강문제로만 간주되어온 비만에 대해 사회적 관리체계를 마련하고자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운동요법, 식사요법, 행동수정요법 등 비만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혈압, 콜레스테롤, 체성분 분석, 유연성 등의 검사를 바탕으로 개인에 맞는 식단표제공, 운동요법을 제공해 프로그램 효과를 극대화시켰으며,비만교실에 참여한 박모씨가 11.5kg, 우모씨가 8.9kg 체중이 감소하는 등 전체 참가자들이 비만교실 수료 후 큰 폭으로 체중감소에 성공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교실 참여자에 대해서는 향후로도 건강정보지를 제공하는 한편, 1개월 후 체성분측정 및 영양상담을 받도록 권고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이라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군민의 비만예방과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여 효과적이고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