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 충남 태안군을 연고로 하는 적돌문학회(회장 가금현)가 주최하고, 인터넷 종합일간신문 충청탑뉴스(CTN)가 주관하는 '제3회 2충 1효 전국백일장대회'가 오는 10월 15일 숭의사(충남도문화재자료 300호)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가유약 장군의 3대에 걸쳐 보여준 2충 1효 정신이 깃든 숭의사 뜰에서 전국의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에서 갈고 닦은 문학실력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회 대회를 시작 올해 3회째 맞고 있으며, 대회 수상작품에 대해 수상집 '2충1효'를 발간 수상학생과 각 기관단체에 배부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이번 대회 종합장원(초ㆍ중ㆍ고등부에서 1명)에게는 충남도교육감상과 주최ㆍ주관 측이 마련하는 장학금 150만원이 결정돼 지난대회보다 상금이 50% 인상되는 등 한층 권위 있는 백일장대회가 됐다.

또 초ㆍ중ㆍ고ㆍ일반부 장원상도 도교육감상이 수여될 예정으로 충남 최고 권위의 백일장대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이재필 사무국장은 "문학적 소질을 갖고 있는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특히 이번 대회는 태안군 관내 각 학교장과 지도교사들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전국의 학생들과 실력을 겨뤄 보도록 지금부터 준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태안군의 기관단체와 사회단체 그리고 관내 기업인들도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마음 놓고 문학의 향연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후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2충1효 전국백일장대회는 적돌문학회가 주최하고, 충청탑뉴스 신문사와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서산ㆍ태안지회가 주관하며, 충청남도교육청ㆍ태안군ㆍ태안군의회ㆍ태안교육지원청ㆍ소주가씨종친회 등 많은 기관단체와 기업인들이 후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