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염홍철 대전시장은 11일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만두레‘학습지원교사(Learn In Daejeon)’현장을 방문해 지원교사 및 복지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의 수업에도 직접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이 사업의 기본취지는 부모님의 경제적 어려움이 아이에게 그대로 대물림 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고 설명하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만드는 것 보다 어려운 학생에게 교육기회를 균등히 제공하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학습지원교사의 각별한 사명감을 당부했다.

교육만두레 ‘학습지원교사(Learn In Daejeon)’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우리지역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 전 일자리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지원사업으로 올 3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교사 1명당 6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소규모 그룹과외 형식으로 월 20시간씩 개인지도로 이뤄져 많은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됨은 물론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방문을 계기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양질의 교육으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모든 아이들이 최고의 교육을 동등하게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더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