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청주국제공항을 7월 이용한 총여객수는 103,356명으로 국내 93,535명 국제 9,821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대비하여 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이용객수는 전년 보다 2,703명이 증가해 3%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국제선은 692명이 감소해 6.6%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국내선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작년 보다 운항편수를 16편 증편하여 지난해 650편 2011년 666편 더 많은 이용기회의 제공으로 이용객수 가 증가했다.

한편, 국제선의 경우는 작년 7월 한달 동안에 8개의 국제노선을 운항하였던 것을 올해는 7개의 노선을 운항하면서 이용기회의 감소로 인해 이용객수가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7월까지의 누적 이용객수는 779,148명으로 전년대비 48,225명 6.6%가 증가하여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달이 본격적인 휴가철로 청주공항을 이용하여 국내외로 휴가를 즐기려는 여행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13만명 정도가 8월 한달 동안 청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8월 현재 청주공항에서는 정기 국제노선으로 북경, 방콕을 주2회씩 운항하고 있으며, 부정기 국제노선으로는 연길은 주4회, 치앙마이, 세부, 하이난, 목단강을 각각 주2회씩 운항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오는 18일에 청주공항에서 중국 항주 정기노선 취항식을 가진 뒤 본격적으로 청주-항주간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청주-항주노선은 주3회화, 목, 토요일 운항하며 청주공항 출발시각은 18시10분, 도착시각은 23시2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