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한밭수목원(원장 고중인)은 가을을 맞아 매 주말마다 가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을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다양한 전시․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한밭수목원만의 다기능 교육프로그램이다.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참가비가 무료이며, 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신청대상은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으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인터넷(http://ok,daejeon.go.kr)을 통해 접수하며, 선발은 OK예약시스템 자동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이밖에도 매주 운영되는‘교실 밖으로 떠나는 수목원 여행’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단체관람객은 종전처럼 공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부모님과 함께 조물락 조물락 ▲신나는 수목원 생태학교 ▲행복한 숲속 여행 등으로 구성됐으며, 숲 해설가와 수목원해설 자원봉사자‘한숲이’강사 등 숲 관련 전문가들이 맡아 진행한다.

고중인 시 한밭수목원장은“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는 수목원 생태학교 체험프로그램이 주말 또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체험코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자연체험의 기회가 적은 도시아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는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