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는 지난 7월 선진당 국회의원에 이어 오는 10일 시청에서 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원을 초청해 지역의 당면시정을 설명하고, 고견을 듣는 시정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민선5기 출범이후 아홉 번째, 올해 들어 네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과 2012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주요사업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금번 간담회에서는 과학벨트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최적의 정주여건 마련과 순조로운 과학벨트 조성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가 중요한 만큼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관심 필요성을 제기한다.

이밖에도 2012년부터 입주하는 세종시의 성공적 조성과 충청권철도망 조기착수, 도시철도 2호선 예타 통과 등 지역의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최근 지역에서 논란이 있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해 추진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이번 간담회는 과학벨트의 성공적 조성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등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함께 풀어가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각 정당과 간담의 장을 수시로 마련해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