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한밭수목원(원장 고중인)은 1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우리꽃 등 다양한 식물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는 교육의 장으로, 어른들에겐 향수와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전시회는 숲속의 야생화 및 전통생활식물, 덩굴식물, 수생식물, 선인장 등 다육식물 전시장을 운영하는 등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하고자 다양하게 준비됐다.

전시품은 ▲우리꽃 도라지 등 159종 ▲전통생활식물 목화 등 69종 ▲다육식물 금호 등 70종 ▲수생식물 수련 등 5종 ▲일년생초화 과꽃 등 16종 등 총 319종 3천 734점이 전시된다.

한밭수목원 관계자는"농촌의 정취와 숲속의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더위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재충전 하는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며"방학을 맞은 학생들도 가족과 함께 수목원을 찾아 우리 고유 식물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자연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밭수목원은 휴일 없이 연중 운영되며, 하절기인 6~9월중에는 오전 5시부터 밤12시까지 개방하며 입장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