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단장 이재필)은 지난6일 대회의실에서 전직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1년 하반기 업무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이재필 단장은 지난 2월초 전국 최대축산단지가 있는 충남 홍성군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방지와 축산농민 보호를 위하여 사업단 전직원이 나서서 1개월에 걸쳐 2곳의 방역초소에서 2교대 비상근무를 실시하는등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하였으며, 6월 장마와 7월초 몰아닥친 태풍 ‘메아리’에 의한 집중호우시 현장직원들은 주말도 잊은채 재해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천수만일대등 농경지 침수예방 및 공사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소중한 인명과 재상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한 점에 대하여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7월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여성주간 기념식 시상식에서 ‘여성지위향상’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는 사실을 직원들에게 전하면서 천수만사업단에서도 향후 직장내 여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지위 향상에 최선을 다하여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지위에서 일하고 직장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에 앞성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정현 경영관리팀장은 지난 6월말에 발표된 ‘10년도 공기업 경영평가결과에서 한국농어촌공사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B등급을 받아 선전했으며, 특히 ’저수지수변개발특별법‘을 제정하는등 법과 제도를 통한 자립형공사 경영기반구축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노사관계 선진화 전략부문에서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평가결과에 대한 장단점 분석을 퉁해 쉽고 소상하게 설명하면서 천수만사업단 직원들은 성과중심의 업무시스템을 구축하고 노사상생 직장문화 조성에 다함께 동참하자고 역설하였다.

그리고 2011년은 천수만사업단이 공사내 최우수부서로 등극하는 원년으로 삼고 이를 위해서는 매출액 및 영업이익 달성, 전화친절응대, 내부고객만족도등 계량지표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아야 함을 강조하였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 직원은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하반기를 막 시작한 시점에서 천수만사업단이 최우수부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질 수 있었으며, 직원들의 결속과 화합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