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는 피해자가 욕을 하는데 격분하여 부근의 식당에서 칼을 가지고 나와 피해자의 정수리와 목 등 5개소를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조선족 피의자를 검거했다.

피의자 A모(32세)는 지난 2월 일반연수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조선족으로 지난 28일 새벽 3시 46분경 당진군 송악읍 소재 모 치킨 앞 노상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피해자 B모(회사원, 35세)가 욕을 하고 머리를 때리는 데 격분한 나머지 인근 생고기 장터 식당 주방에서 부엌칼 1개를 들고 나와 피해자의 정수리와 목 등 5개소를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