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홍성소방서(서장 최경식)는 물놀이 사고가 급증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27일 3층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물놀이 장소에서의 피서객 안전 확보 및 익수자 구조 등을 통해 주민자율 안전의식을 정착에 기여하고자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경식 서장이 대원들에게 시민수상구조대 위촉장을 수여하고 72명을 대표해 복기황씨(42세,금마)가 시민수상구조대원 선서를 통해 각종 수난사고로부터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지난 20일, 22일에는 시민수상구조대 본격적 운영에 앞서 대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이틀에 거쳐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및 수난인명구조법 등에 대한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

119시민수상구대는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8월말까지 홍성군 서부면 소재의 AB방조제 등 9개소에 대해 81명 배치되어(소방공무원 9, 의용소방대 72) 인명구조 및 물놀이 안전예찰활동을 실시한다.

홍성소방서 류일희 대응구조과장은 “무더위에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에 감사하며 민관이 협력해 올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