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충청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황태성)는 24일 홍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방상천 도 소방안전본부 방호담당, 최경식 홍성소방서장, 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2분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홍성소방서(서장 최경식)에 따르면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충청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및 임원을 선출하고 의용소방대 전문성 강화, 전담의용소방대 활성화, 화재피해주민 신속 복구를 위한 지원활동 활성화 방안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됐다고 밝혔다.

현재 충청남도 의용소방대는 344개 대로 1만 520명의 대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각자의 생활권 및 소방 사각지대에서 화재진압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장비를 동원하는 등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 소방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여 전담의용소방대를 발대해 화재현장에 직접 소방차를 끌고나가 화재를 진압하는 등 지역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충남 의용소방대 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유재남(천안, 55세)씨는 “의용소방대 연합회원의 정기적 회의를 통해 지역간 정보교류 및 화합을 이뤄야 한다”며 “더불어 의용소방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더욱 협력해 주민의 재난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자”고 선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