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농협중앙회 홍성지부(지부장 박제완)가 관내 농협마트의 실태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으나마나한 지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게다가 관내 농협마트에서 수입산 전시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인터넷 종합일간신문 충청탑뉴스가 9일 보도했는데도 불구하고 상황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다.

홍성군지부 관계자는 “농협마트에서 수입산을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말하고 “지부에서 교육도 하고, 지도도 했는데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언론보도와 관련해서는 “아직 보도내용을 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충청탑뉴스는 9일자 보도를 통해 홍성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이 수입산으로 넘쳐나 지역 농민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많은 주민들은 “우리 농수산물을 앞장서 팔아줘야 할 농협이 수입물품 전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여러 가지의 물건을 판매하는 행위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질타하고 “이를 지도 계몽해야 할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가 이 같은 내용조차 파악 못하고 있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농협 홈페이지에는 “농협은 경제적, 법적, 윤리적 책임 등을 다함으로써 농협의 모든 이해 관계자인 고객, 농민조합원, 협력업체, 지역 농(축)협, 직원 등 모두가 함께 성장 발전해 청렴한 농협, 투명한 농협, 깨끗한 농협을 구현해 대한민국 No.1 유통, 금융 리더를 만듭니다. ”라고 홍보하고 있으나 ‘헛구호’라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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