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행복나눔운동 지역사회 큰 호응
- 지난 3월부터 면사무소 유휴지에 비닐하우스 설치, 각종 채소 길러 어려운 노인가정에 제공 -
임종복 기자입력 : 2011. 06. 04(토) 16:32
[부여/ctn]부여군 남면(면장 이흥우)에서는 공직자와 유관단체가 함께 나서 면사무소 주변의 유휴지를 이용한 각종 채소를 재배해 독거노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드리는 ‘행복나눔운동’ 전개로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남면사무소에 따르면 행복나눔운동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공직자들과 이장단협의회원들이 공동으로 유휴지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고추, 오이, 가지, 상추 등 각종 채소를 심고 가꿔, 요즘 수확이 시작된 농산물을 마을별 분담공무원을 통해 독거노인 가정에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복나눔운동으로 상추와 쑥갓을 전달받은 남면 대선2리에 사시는 김복례(75) 할머니는 “우리와 같은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이렇게 신선한 채소를 나눠줘 매우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흥우 남면장은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직원들이 직접 기른 채소를 전달해 드릴 때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채소를 심고 가꾸어 더 많은 노인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행복나눔운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면사무소에 따르면 행복나눔운동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공직자들과 이장단협의회원들이 공동으로 유휴지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고추, 오이, 가지, 상추 등 각종 채소를 심고 가꿔, 요즘 수확이 시작된 농산물을 마을별 분담공무원을 통해 독거노인 가정에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복나눔운동으로 상추와 쑥갓을 전달받은 남면 대선2리에 사시는 김복례(75) 할머니는 “우리와 같은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이렇게 신선한 채소를 나눠줘 매우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흥우 남면장은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직원들이 직접 기른 채소를 전달해 드릴 때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채소를 심고 가꾸어 더 많은 노인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행복나눔운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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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