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임종복기자=부여보건소(소장 김양태)는 31일 제24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효과적인 금연운동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보건소에서는 행인들의 이동이 많은 부여경찰서 백강지구대 앞에 금연실천 이동홍보관을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여 걸쳐 군민들을 대상으로 호기시 일산화탄소 체험, 금연상담, 패널전시, 홍보물 배부 등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또한, 오전 10시부터는 보건소 및 금연운동협의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여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5일 전통시장 일원을 돌며 금연운동 분위기 확산을 위한 거리가두 캠페인을 전개해 군민들의 흡연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도 마련했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흡연율이 증가하는 최근의 상황에서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바로 알리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관내 25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을 주제로 한 포스터 작품 공모를 오는 3일까지 실시할 계획으로 이번 공모작 중 우수작품들을 선정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지도교사상 1명 등으로 나누어 표창과 함께 부상도 수여하게 된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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