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강현수 기자 =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생들에게 삶의 질문을 던지는 깊이 있는 예술 교육의 장이 열린다. 문학과 뮤지컬이 결합된 통합형 콘텐츠가 학생들을 찾아간다.

충청남도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원장 명노병)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창작 뮤지컬 <생텍쥐페리>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상상력으로 배우고, 감동으로 깨우는 성장의 무대’를 부제로 내걸었다. 문학, 예술, 그리고 삶의 메시지를 하나로 융합한 통합형 교육 콘텐츠로,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하고 가치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뮤지컬 <생텍쥐페리>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어린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삶과 철학을 중심에 둔 작품이다. 책임, 우정, 사랑, 성장의 의미를 드라마틱하게 풀어내며 전국 투어와 여러 공모 선정 등을 통해 이미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무대는 감성적인 음악과 문학적 메시지, 상징적인 무대 연출이 조화를 이룬다. 학생들은 공연을 따라가며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배우고 '자신만의 별을 찾는 여정'을 자연스럽게 탐구하게 된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가치 교육에 초점을 둔 예술 체험이다.

명노병 원장은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장하고, 문화 속 메시지를 삶의 지혜로 연결하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문화예술 경험 제공을 위해 다양한 기획 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에게 문화 예술은 소비가 아닌 성장의 도구여야 한다. 이번 뮤지컬이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교육문화원은 관람 후에도 학생들이 극의 메시지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연계한 사후 교육 활동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책임이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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