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거창한 구호보다 실질적인 조례 하나가 도시의 환경을 바꾼다. 천안시의회 이지원 의원이 충청권 기초의원 중 유일하게 '친환경 최우수 의원'에 이름을 올리며 그 입법 역량을 증명했다.

천안시의회 이지원 의원(국민의힘, 성거읍·부성1동)이 (사)한국환경정보센터가 주최한 ‘2025 전국지방의회 친환경최우수의원’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의 환경성, 지속가능성, 정책 실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이 의원은 기초의원 수상자 26명 중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의원은 천안시의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생활 밀착형 입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대표 발의한 **「천안시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는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의 종이 사용 실태 조사를 의무화하고 감축 목표 설정을 제도화한 사례로, 탄소 저감과 행정 효율, 예산 절감이라는 '1석 3조' 효과를 창출한 선도적인 정책으로 꼽힌다.

또한 「천안시 쓰레기 담으며 걷기 활성화 및 지원 조례」와 「천안시 업사이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 참여와 재활용, 예방으로 이어지는 **'천안형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지원 의원은 "환경정책은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눈앞의 한 장의 종이 사용을 줄이는 일에서 시작된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정책, 지속 가능한 천안을 향한 실천을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권 기초의원 중 유일한 수상이라는 결과는 이지원 의원의 의정 활동이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에 집중했음을 방증한다. 천안시는 이 의원이 마련한 제도적 기반 위에서 실제 행정 현장의 종이 사용량이 얼마나 줄었는지, 자원 순환율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구체적인 데이터로 화답하며 정책의 효용성을 입증해야 할 책임이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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