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복지재단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시민이 다시 이웃을 돕는 '나눔의 선순환'이 천안에서 실현됐다. 이는 행정기관의 지원사업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재)천안시복지재단은 오늘(9일) 김홍재 씨 가족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장학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의 배경은 매우 특별하다. 김홍재 씨는 "가까운 지인이 생계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재단의 도움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했다.

이운형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후원은 재단이 지원사업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사례"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0만 원은 단순히 금액을 넘어 신뢰의 증명이다. 복지재단의 도움을 받은 시민이 그 효과를 체감하고 다시 재단을 신뢰해 기부했다는 것은 행정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강력한 방증이다. 재단은 이 소중한 선순환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투명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책임 행정을 지속해야 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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