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농업 경쟁력은 단순한 노동력 확보가 아닌 전문적인 경영 능력에서 나온다. 천안시가 포도 수출과 청년 창업이라는 핵심 분야에 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늘(9일) 센터 대강당에서 '제18회 천안시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과 가족,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빛나는 결실을 축하했다.

올해 농업대학은 포도 수출과 청년 창업농 2개 과정을 운영했다. 46명의 졸업생들은 전문 농업 경영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심도 있는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센터는 내년에도 포도 수출 학과를 개설하여 지역 특산물인 포도의 수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 농업인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시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33개 과정 1,093명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혁신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해왔다.

천안시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의 인재 사관학교다. 단순한 교육 이수를 넘어, 포도 수출과 청년 창업이라는 구체적인 산업 목표를 가지고 인력을 배출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센터는 졸업생들이 현장에 안착하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컨설팅과 시장 연계 지원을 강화하는 책임 행정을 보여줘야 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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