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한성진 기자 = 지난 2022년 제8차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22.48%의 지지를 받았던 조영종 한국바른교육연원원 원장(교육학 박사)이 오는 17일과 20일 당진과 천안에서 북 콘서트를 연다고 전했다.

'다시, 돌봄의 길 위에서'라는 제목의 책 속에는 8년간 중병으로 고생한 가족(아내)을 병간호를 하면서 얻은 돌봄의 지혜를 충남교육과 재혼한다는 결심으로 충남 청소년은 물론 충남도민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주는 돌봄교육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북 콘서트는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당진 송악문화스포츠센터 세미나실을 시작으로, 20일 오후 2시에 천안 나사렛대학교 나사렛관 6층 패치홀로 이어지며, 충남 도내 다른 시·군에서의 개최한다.

도서출판 '사색의 정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북 콘서트는 저자의 가족 돌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저자의 교육인생과 앞으로의 교육활동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 책에는 김정겸(교육학 박사) 충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위싱턴 씨애틀에 있는 Washington International Missionary University의 공홍기(음악학 박사) 총장, 국제로타리 3620지구의 차명환 총재,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사장이자 한국어유엔공용어추진연합 오양심 총재, 호스피스사랑의울타리 박남규 이사장 등이 추천사를 썼다.

저자인 조 박사는 책의 말미에 "아내가 떠난 빈자리는 슬픔이 아니라 사명으로 채워졌습니다. 그녀가 내게 준 사랑은 이제 충남의 아이들 속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라고 밝히고 있어, 조영종 한국바른교육연구원 원장은 북 콘서트에서 충남교육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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