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 인재 육성은 행정의 핵심 임무다. 천안도시공사가 실무 중심의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공기업 조직 문화와 취업 경쟁력을 동시에 제공하고 나섰다.

천안도시공사는 오늘(9일) '2025년 청년 체험형 인턴'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8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했다. 이들은 1기와 2기로 나뉘어 실질적인 직무 체험에 투입됐다. 1기 인턴 4명은 지난달 28일 근무를 마쳤으며, 2기 인턴 4명은 이달 31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인턴 프로그램은 단순한 사무 보조를 넘어선다. 공기업 업무 환경과 조직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직무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기 인턴들은 전공과 관심사를 살려 미용 봉사, 천안역 지하도상가 홍보 콘텐츠 제작, '인턴의 하루' 브이로그 촬영 등 다양한 실무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2기 인턴들도 홍보, 행정, 현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 인턴 제도의 성공은 '업무 체험'이 아닌 '경력'으로 인정받는 실질적인 프로그램 구성에 달려 있다. 도시공사는 브이로그 제작과 같은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실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또한 이들이 프로그램 수료 후 지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 및 유관 기관과의 연계 채널을 구축하는 후속 작업에 집중해야 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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