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탄소중립 실천 문화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천안시가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갈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천안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내년 1월 6일부터 29일까지 천안SB플라자에서 **'생활분야 탄소중립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 컨설턴트 및 강사를 양성해 지역 내 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탄소중립 이론 교육과 분야별 실습 과정, 그리고 강의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교육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천력을 갖추도록 훈련한다.

가장 큰 특전은 활동 기회 부여다. 수료자에게는 천안 지역 내 유·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교육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천안 탄소중립 네트워크'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박성택 센터장은 "지역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전문성과 실천력을 갖춘 시민 주도형 인재 양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교육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탄소중립은 거대한 구호가 아닌 생활 속 실천이다. 천안시가 전문가 양성이라는 핵심적인 교육 인프라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행정이다. 센터는 선착순 마감으로 그치지 않고, 이 교육을 통해 배출된 강사들이 학교 현장에 투입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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