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21년 만에 안방에서 열린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천안시가 종합 우승 4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는 선수단과 지도자, 그리고 지역 체육인들의 헌신과 열정이 빚어낸 결실이다.

천안시체육회는 지난 8일 구성동 베리컨벤션에서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천안시선수단 해단식 및 2025 천안시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천안시 선수단은 30개 종목 중 21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4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뜨거운 함성이 천안에, 모두의 시선이 충남에'라는 슬로건을 실현하며 천안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올 한 해 천안 체육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경기력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종합 우승 4연패는 축하받아 마땅한 성과다. 하지만 이제는 승리의 함성만으로는 부족하다. 천안시체육회는 내년에는 약속한 대로 안전한 체육 환경 조성과 종목단체 운영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엘리트 체육의 금자탑이 생활 체육 활성화라는 '시민 건강'의 기반 위에 단단히 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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