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내년부터 새로운 답례품 라인업을 가동한다.

천안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답례품으로 28개 업체 74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선정 품목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천안의 대표 특산물인 '배 생강청'과 함께 지역 명물 빵집 '뚜쥬루 상품권'이 새롭게 추가됐다. 상품권은 천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기부금의 지역 환원 효과와 더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 품목으로는 홍삼 제품, 김치, 편백나무 베이비 화분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품질 좋은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상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답례품 추가는 기부자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현명한 전략이다. 특히 '뚜쥬루 상품권'은 타 지역에서는 구할 수 없는 천안만의 상징성을 담보한다. 이제 행정은 답례품 선정에 머무르지 않고, 상품권 사용처 확대 및 홍보를 통해 기부의 효과가 지역 영세 상인들에게까지 확산되도록 관리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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