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예비 창업자·소상공인 위한 맞춤 지원

가금현 기자입력 : 2025. 11. 27(목) 08:50

가가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CTN]가금현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에서 「케이에프에이(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5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부산경제진흥원·케이엔엔(KNN)이 후원한다.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다양한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며 창업 정보를 얻고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외식업(한식·일식·중식·베이커리 등), 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총 1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27일 오전 11시) ▲전시부스 운영 ▲창업세미나 ▲전문가 상담(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전문가 1:1 무료 상담 구역(컨설팅 존)’이 신설돼 프랜차이즈 경영, 세무, 노무, 가맹본부 설립, 정보공개 등록, 가맹 분야 분쟁 등 창업 과정 전반에 걸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창업 세미나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노하우를 전한다. 첫날에는 이홍구 창업피아 대표가 ‘2026 유망 창업 흐름과 프랜차이즈 성공 공식’을, 김석민 노무법인 산 대표가 ‘사장이라면 무조건 알아야 할 노무의 기술’을 강의한다.

둘째 날에는 김현 ‘인싸맨’ 대표가 ‘프랜차이즈 창업의 숨은 이야기’를, 정광재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팀장이 ‘가맹거래계약법’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AI 영상 광고 제작 실전 가이드’를 소개한다.

마지막 날에는 박혜원 E&S LAB 대표가 ‘실전 서비스 매뉴얼’을, 민병기 세무회계사무소 대표가 ‘절세 전략’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키오스크 운영제도 및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