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장옥)는 ‘스노우의원’ 후원, 천안시복지재단 공모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식문화 확산을 위한 ‘천안 밥상 커뮤니티’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월부터 9월까지 총 8회에 걸쳐 8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 가정은 제공된 레시피와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요리를 만들고 가족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밀키트 구성은 △간장찜닭&감자채전 △밀푀유만두전골 △누룽지닭다리삼계탕&오이피클 △사각유부초밥&우동어묵탕 △청경채보쌈&무김치 △냉우동&계란밥무스비 △차돌박이찜&고구마구이 △두부함박스테이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센터를 통해 자립에 성공한 한부모 여성 가장이 밀키트 제작에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가로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SNS 커뮤니티를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 간 레시피를 나누는 등 식문화 공유의 장도 마련됐다.

김장옥 센터장은 “경제적 빈곤으로 인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단순한 음식 지원을 넘어,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자립 역량 강화라는 실질적 가치를 전달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 내 식문화 개선과 참여자 중심의 자립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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