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 정민준 기자ㅣ금산군이 제5회 금산 삼계탕축제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수삼 증량 이벤트’를 7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금산군과 금산인삼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수삼의 중량을 기존보다 50g씩 늘리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3만 원 상당의 세척 수삼은 기존 500g에서 550g으로, 난발 세척 수삼은 750g에서 800g으로 증량돼 기부자에게 제공된다.

금산군은 이러한 증량 혜택을 통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품질 금산인삼을 활용한 수삼 제공은 금산의 대표 특산물 홍보와 함께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금산군은 오는 7월 20일까지 열리는 삼계탕축제 기간 중 축제장 내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설치해 제도 안내와 함께 현장 모금 활동도 병행한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위기브 등 온라인 플랫폼과 농협 창구 등 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특산품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삼계탕축제와 연계한 수삼 증량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이 금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금산인삼농협이 제공하는 우수한 수삼으로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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