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이종만) 주관으로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도의회, 제주관광협회 등을 방문해 ‘워케이션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와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천안시가 충청남도와 함께 추진 중인 ‘충남워케이션’ 사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워케이션 분야에서 2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을 수상한 제주도의 선도 사례를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하는 자리였다.

복지문화위원회는 제주 원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운영 중인 무료 코워킹 오피스와 관련 지원제도를 직접 확인하고, 일과 쉼이 공존하는 정주형 근무환경이 소규모 기업과 원격근무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천안시의회 제주 워케이션 정책 벤치마킹 비교견학 실시(제공=천안시의회)

위원회는 공공과 민간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하는 방식의 정책 추진이 워케이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임에 깊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종만 복지문화위원장은 “천안은 제주에 비해 관광자원 측면에서 제약이 있지만,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천안형 워케이션 모델을 정립하는 데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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