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가금현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은 지난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꿈·사랑·봉사 실천'을 주제로 '2025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한 학생상담자원봉사제의 성과를 되짚고, 상담 역량을 강화하며 봉사자로서의 사명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이번 연찬회에는 도내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56명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심리정서적 지원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상담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강조되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2,386건의 집단·개인상담을 통해 8,382명의 학생에게 실질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한 성과가 소개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이진아 강사의 '공감 대화법' 특강과 아로마테라피 체험 연수가 마련되어 상담자의 정서적 회복과 자기돌봄의 시간을 제공했으며, 러브피플의 클래식 공연으로 감성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산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활동 중인 이선숙 씨 송공패, 이명자 씨는 10년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돼 도교육감 표창패, 강애진 씨가 감사패를 수상하는 등 여러 봉사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현장의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고위기 학생이 늘어나는 현실 속에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손길이 학교를 보다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신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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