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앞으로 천안흥타령춤축제 등 각종 대형행사에서 관람객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기 위한 안전 영상을 제작·송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의 지시에 따라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나 정전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행사장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 영상을 제작해 송출하고 있다.

이미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와,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해당 안전 영상을 상시 송출해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안전 영상은 좌석 위치와 출구, 비상대피로, 소화기 사용법, 압착사고 예방 행동요령 등을 포함해, “비상시 운영요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행사 성격에 맞는 관람 에티켓과 금지사항 등도 함께 안내해 행사장의 질서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천안시는 향후 흥타령춤축제를 비롯한 주요 행사 개최 시에도 장소별 맞춤 안전 영상을 제작·활용해 안전한 행사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K-컬처박람회와 충남도민체전에서의 안전 영상 송출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부서와 협력해 시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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