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동신) 교육복지지원센터는 교육복지 대상 학생 및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생님과 학생이 1:1로 짝을 이뤄 한 학기 동안 서로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만남으로 17일에 예산중학교 가사실에서 ‘달콤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케이크 만들기 활동이 열렸다.

이날 활동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은 서로를 소개하며 마음을 열고, 함께 케이크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케이크에 각자의 의미를 담아 꾸미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예산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이번 1회기 프로그램 이후에도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학기 말에는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지도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동신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하며, 학생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여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생님들의 교육복지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되어 학교 내 교육복지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최용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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