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직자, 산불 피해 주민 돕기 동참
-총 1590만 원 모금, 5일 가세로 군수 의성군·영양군·청송군 찾아 전달식 가져
-4~6일 ‘사랑의 밥차’ 지원도 병행, 청송군서 3일간 300명에 8차례 식사 제공
이재필 기자입력 : 2025. 04. 07(월) 11:00
산불피해지역 지원 공직자 성금 전달식(김주수 의성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윤경희 청송군수)태안군 제공
[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청 공직자들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주민들을 위해 온기를 나눴다.

태안군은 3월 31일부터 이틀간 공직자들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총 1590만 원을 모금, 가세로 군수가 지난 5일 경북 의성군청·영양군청·청송군청을 직접 찾아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태안군 공직자 총 862명이 참여했으며, 공직자들의 기부금은 경북지역의 피해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군은 4일부터 6일까지 경북 청송군의 피해민들을 위해 '사랑의 밥차'를 지원했다.

성금 모금과 더불어, 군은 4일부터 6일까지 경북 청송군의 피해민들을 위해 '사랑의 밥차'를 지원하는 등 피해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사랑의 밥차 지원은 군 및 태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읍면 자원봉사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3일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약 300명의 이재민에게 총 8차례 식사를 제공했다. 가세로 군수도 5일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성금모금 및 사랑의 밥차 지원은 태안군이 그동안 받은 국민들의 사랑을 되돌려드리기 위한 작은 노력의 일환"이라며 "화마로 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지역 주민 여러분의 빠른 일상 회복을 태안군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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