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고향사랑기금 4개 사업 선정
기금사업 선정으로 기부문화 확산 기대
최용관 기자입력 : 2025. 03. 28(금) 08:56
예산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사진제공=예산군
[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군은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올해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으로 '경로당 에어블로워(청소용 송풍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4건의 기금사업을 추가 선정했다.

이번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장기혁 행정복지국장과 위원 5명이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치매환자 일대일 가정방문 프로그램 운영 △예산청년 생활 온! △청년 잡(Job) 온! △임산부 분만비 지원 등 총 4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치매환자 일대일 가정방문 프로그램'은 가정방문을 통한 개인 맞춤형 인지·정서·신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예산청년 생활 온!'은 청년이 필요로 하고 선호하는 물품을 대여하는 사업으로 물품 품목은 청년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청년 잡(Job) 온!'은 취업 포기자 및 준비생을 위해 취업 컨설팅 업체와 연계해 진로 탐색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며, ‘임산부 분만비 지원’은 군에 분만 산부인과가 부재함에 따라 임산부에게 분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기혁 행정복지국장은 "예산에 기부해 주신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부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고향사랑기금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기부가 더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초 전 부서 사업제안서 접수 및 협의를 통해 기부자와 지역주민의 공감을 얻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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