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 '봄처럼 따뜻한 마음들 넘쳐'
이재필 기자입력 : 2025. 03. 26(수) 18:52
[태안/ctn]이재필 기자 =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요즘 태안읍에도 따뜻한 마음이 넘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태안읍 곳곳에서 다양한 단체와 주민들의 나눔 릴레이가 이어졌다.

직접 만든 반찬을 기탁한 동문4리 부녀회와 새마을 부녀회를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만원을 기탁한 어은1리 부녀회,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100만원을 기탁한 태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세현 위원, 지역발전과 나눔에 대한 열정을 담아 130만원을 기부한 동문1리 주민들(류영천,태안농협,김한국,김경수)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했다

동문1리 류영천 이장은 "우리 동네 주민들이 서로를 생각하고 돕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자랑스럽다. 작은 정성이 모여 우리 지역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제실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낙겸 태안읍장은 "태안읍 주민들의 나눔 정신은 우리 지역의 자랑이다. 이러한 작은 온정들이 모여 우리 지역 사회를 더욱 끈끈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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