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 시민 의견 수렴 설문조사 진행
- 안전한 이용문화 정착과 체계적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첫걸음
강현수 기자입력 : 2025. 03. 21(금) 23:07
천안시 온라인 여론 수렴 시스템 ‘다시 천안’.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만 14세 이상 천안시민 누구나 천안시의 온라인 여론 수렴 시스템인 '다시 천안'을 통해 PC와 모바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조사 내용은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 경험 유무, 이용 중 불편했던 사례, 위험 요인과 문제점, 그리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개선 사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안시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공유 전동킥보드의 안전한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고,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천안시는 올해 1월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5월까지 시행 성과를 분석해 추가적인 대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최근 전동킥보드 이용자 증가로 인해 각종 안전 문제와 보행권 침해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시민이 직접 느끼는 불편함과 위험 요소를 파악하여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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