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강추위 속 시민 안전 위한 제설작업 총력
- 제설차량 총 가동해 간선도로, 경사로 집중 제설
- 4일 오전 6시 30분, 전직원 비상소집해 버스승강장.횡단보도 등 제설 실시
하성매 기자입력 : 2025. 02. 04(화) 21:23
4일 새벽 박홍률 시장이 재설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목포시)
[목포/CTN]하성매 기자 = 목포시가 4일 새벽까지 10.5cm가 넘는 적설량으로 대설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민 안전을 위한 제설작업에 집중했다.

목포는 지난 3일부터 내린 눈과 함께 영하 4도 이하의 강추위가 겹치면서 도로 위 눈이 쉽게 녹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제설차량 6대를 가동해 주요 간선도로 및 경사로를 집중 제설하고, 제설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에는 소형 제설기 10대를 투입해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4일 오전 6시 30분부터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담당 구역별로 배치하고, 인도, 버스승강장, 횡단보도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적설량이 1~5cm 미만일 경우 도로제설단을 통해 대응하며, 5cm 이상 적설로 대설주의보·경보 발령 시 전 직원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인력으로 진행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오는 5일 저녁까지 눈 예보가 이어지는 만큼 도로제설 대응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 및 보일러 배관 동파 방지를 위한 보온 조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과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성매 기자 jyh75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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