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이병종 기자 =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서강석)은 지난 11일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2024. 온마을배움터 성과보고회 및 진천교육지원청 학생오케스트라의 제5회 정기연주회를 실시했다.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진천 관내 각급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2024. 온마을배움터 성과보고회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 및 공교육 혁신 지원, 교육공동체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온마을배움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운영되었다.

민간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30개 온마을배움터의 체험 및 전시부스가 마련되었으며 이어진 성과보고회에서는 진천교육지원청과 진천군이 각각 지난 일 년의 사업성과를 되돌아보고, 참여 주체들의 소감 발표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민-관-학의 연계 협력을 공고히 했다.

서강석 교육장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자체와 지역사회과 서로 협력해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속에서 아이 한 명 한 명을 빛나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며 "교육공동체 간 더욱 유기적으로 공감하고 소통해 온마을배움터와 함께 명품 진천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천교육지원청 학생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윤영일 지휘자와 진천 관내 초.중.고 학생 45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J.스트라우스 2세의 'Operetta "Die Fledermaus" Overture'협연을 시작으로 'Hooked on Classics',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등 10곡의 연주를 선보여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진천교육지원청 학생오케스트라는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과 감성을 발달시키고 지역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창단했고, 매년 진천군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비롯한 지역 공연과 K문화마당, 가족음악회, 정기연주회 등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학생오케스트라 창단부터 참여해 졸업을 앞둔 강병준(진천고 3학년)과 최세헌(한국바이오마스터고 3학년)은 “마지막 공연이라 아쉽지만, 오케스트라를 통해 악기 연주실력뿐만 아니라 감성과 마음도 함께 성장했던 뜻깊은 시간을 떠올리며 공연을 즐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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