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재난 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 3곳 선정
체계구축, 재난현장활동, 예방대비 분야
정민준 기자입력 : 2024. 11. 19(화) 16:53
[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우수자원봉사센터 시상식에서 ‘재난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년도 재난대응 자원봉사활동 성과 점검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내외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전국자원봉사센터 우수사례를 발표·시상하고 전국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하 대전시센터)는 재난대응 체계구축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과 행안부 시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대전시센터는 올해 재난 자원봉사활동 매뉴얼 제작, 재난밥차운영 시뮬레이션 훈련실시, 장애인 대상 재난약자 소방안전교육 및 이동지원훈련, 임산부 대상 폭염예방 키트제작·배부 등 타 시·도와 차별화되는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했다.

또한, 대전 서구와 대덕구 센터도 기초자원봉사센터 분야에서 우수센터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대전시 산하 자원봉사센터의 위상을 과시했다.

서구는 침수피해복구 활동과 밥차운영으로 재난현장 활동 분야에서, 대덕구는 대전시 센터와 임산부 재난키트제작 협업, 침수대비 하수구정비사업 등 예방대비회복지원 분야에서 각각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이어진 2부 우수사례 공유회 행사에서 대전시센터는 ‘재난 자원봉사 앞으로의 지향’을 주제로 ‘재난코디가 말하는 대전형 활동’사례를 소개해 지속적인 재난대응 의지를 전했다.

김현호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5개구 센터, 지역사회와 함께 재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철저한 교육훈련을 통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더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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