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가금현 기자 = 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 맞춤형 봉사와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병섭 공공위원장과 하상옥 민간위원장을 중심으로 올해 2월에 15명으로 구성된 제5기 협의체를 출범했다. 3월부터는 ▲찾아가는 나누기냉장고, ▲위기가구 긴급구호비 지원, ▲혹서기∙혹한기 지원, ▲저소득층 아동 지원 등 여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찾아가는 나누기냉장고 사업을 통해 매달 60명의 주민에게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했고, 긴급구호비 지원사업으로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100만원씩 지원했다. 혹서기∙혹한기 지원사업을 통해 43세대에 이불세트를 제공했으며, 저소득층 아동 가구에는 운동화와 책가방 등을 24명에게 지원했다. 또한, 독거노인 대상 연탄나르기 봉사와 월동준비 지원도 펼쳤다.

한 저소득층 주민은 "꼭 필요한 물품 지원 덕분에 신학기를 무사히 준비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하상옥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봉사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