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 동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에서 A등급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2022년 치매안심센터 운영 추진 실적에 대한 내용을 기준으로 평가해 우수 운영기관에게 상을 수여했다.

구체적인 평가 항목으로는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 등 3가지 영역으로 실시됐고, 평가 방법으로는 ▲현지 평가 ▲서면 평가 ▲데이터 평가 ▲설문 조사 등 4가지 방법으로 실시됐다.

구는 치매 예방 신규 등록자 발굴, 치매조기검진을 통한 등록, 상담을 가정에서부터 지역사회까지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해 치매진행을 늦추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치매는 조기 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개인의 건강과 사회를 위한 가장 쉽고도 확실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한 치매 예방 사업 추진으로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민‧관협력으로 화재감지 및 응급호출과 치매환자가정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연계사업을 시행해 치매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전광역치매안심센터상 표창 1개를 추가로 수상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