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하성매 기자 = 봉래초등학교(교장 조재상)에서는 지난 7일 체육관에서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봉래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회장 신판로) 주관 김도완 사무국장 사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행사에는 동문회 회원, 지역 주민, 봉래초등학교 재학생이나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 교육장과 관계자, 고흥 지역의 문금주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등도 함께 자리해 학교의 100년 역사를 함께 축하했다.

총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의 역사와 지역 사회에 끼친 영향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10시 식전 공연, 11시 기념식, 12시 제막식 퍼포먼스, 13시 30분 어울림 한마당, 16시 폐회식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5학년 재학생들의 그림자 공연, 6학년의 응원 춤, 고흥군 전속 예술단 사물놀이, 장구놀이 공연 등이 펼쳐졌다.

본행사에서는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증정, 장학금 전달, 100돌 기념 떡 등촉 등으로 진행됐는데, 참석자들에게 봉래초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기념사업회에서는 모교 장학금 전달, 고흥군 교육 발전 기금, 봉래면 지역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제막식에서는 기념비 '함께한 백년 역사 천년을 향한 꿈' 제막식, 나로도 풍물 공연과 추억의 교정 둘러보기가 이어졌다.

어울림 한마당 공연 행사에서는 학부모들이 참여한 난타 공연, 행정실장의 색소폰 연주, 초청 가수 공연, 동문 노래 및 장기 자랑 등이 펼쳐졌다.

봉래초 100주년 기념행사는 학교 동문회, 지역민, 교직원, 재학생,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지역 자치단체가 모두 합심해 봉래초 100년의 역사를 축하하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기념비 '함께한 백년 역사 천년을 향한 꿈' 제막식(사진제공 전남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