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배이정 기자 = 여성가족부와 진천군이 지원하고 (사)한국청소년육성회진천지구회(회장 송대현)가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에서는 지난 7월 31일(수)~ 8월 2일(금) 2박 3일 과정으로 통영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여름 해양캠프를 진행했다.

해양캠프는 바다수영장, 구명뗏목체험, 비상탈출체험, 씨카약, 대형트램폴린, 징검다리, 다이빙, 파워보트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하였다. 바다가 없는 진천의 청소년들이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경험과 캠프 단체활동을 통해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며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하며 두려움을 이겨내고 바다에 들어가는 등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 오히려 지도자들에게 용기를 주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자고 놀아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내년에 또 가면 좋겠다며 캠프를 다녀와서 함께한 경험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하며 친구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송대현 회장은 다양한 도전과 경험이 청소년들을 성장시킨다며 청소년들이 제일 좋아하는 해양캠프를 안전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면사랑에서 진천경찰서를 통하여 버스임차료 130만원을 지원해주시고 육성회에서 지원해주셔서 비용에 대한 걱정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한편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진로개발, 주중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캠프, 주말체험, 상담, 급식, 귀가 차량운행까지 국비 지원하여 무료로 운영되며 4, 5학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